오늘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ETF 중 하나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특히, 최근에 있었던 3대 1 비율로 이루어진 SCHD 액면 분할이 투자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SCHD란 무엇인가요?
SCHD는 미국 배당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ETF로, 주로 안정적이고 배당을 지급하는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이에요. 이 ETF는 2011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약 635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어요. SCHD는 “다우 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를 추종하며, 주식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배당 ETF 중 하나예요.
우리나라에는 배당성장 ETF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배당성장 요소는 크게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만, 주어진 조건대로 거르고 남은 주식을 모아보니 배당성장이 잘 이루어지는 ETF가 된 것입니다. SCHD의 조건식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3대 1 SCHD 액면 분할이란?
최근에 SCHD는 ‘3대 1 액면 분할’을 했어요. 3대 1 액면 분할이란 기존의 한 주식을 세 개로 나누는 걸 의미해요. 예를 들어, 주식 한 주의 가격이 86달러였다면, 분할 후에는 한 주의 가격이 약 28.6달러로 줄어드는 거죠. 물론 주식 수가 세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전체 자산 가치는 변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면 분할은 몇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
3. SCHD 액면 분할이 긍정적인 이유
- 투자 접근성 향상: 액면 분할 후 가격이 낮아지면 소액 투자자들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요. 더 많은 사람들이 SCHD에 투자할 수 있게 되면,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어요.
- 유동성 증가: 분할 후에는 시장에 더 많은 주식이 유통되기 때문에 거래가 더 활발해질 수 있어요. 유동성이 높아지면 매수와 매도가 더 쉬워져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것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긍정적인 시장 심리: 액면 분할은 발행 회사나 ETF 운용사가 해당 주식의 미래 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요.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주어 더 많은 투자를 유도할 수 있죠.
4. SCHD의 장기적 투자 매력
SCHD는 단기적인 액면 분할 효과 외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만한 매력적인 요소가 있어요. SCHD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56으로, 이는 S&P 500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에요. 또한, SCHD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88%로, SPY(S&P 500을 추종하는 ETF)의 20.4%보다 높아서 SCHD가 더욱 높은 수익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줘요.
이 외에도 SCHD는 과거 5년간 연평균 12%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부분이에요. 현재 배당 수익률도 3.41%로 과거 4년 평균보다 조금 높아서 상대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 중 하나예요.
마무리
SCHD는 최근의 3대 1 액면 분할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을 제공하고, 유동성과 긍정적인 시장 심리를 끌어내고 있어요. 또한 저평가된 가치와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죠. 배당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SCHD는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ETF입니다.
또한 국내에도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많기때문에 절세가 가능한 ISA계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투장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