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실제로 진단을 해보겠다는 취지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 특징과 예시 문제 등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문해력 수리력 뜻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서 다양한 맥락에서 글을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수리력은 수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즉, 특정 교과목에 한정되지 않고 삶 전반에 걸쳐 필요한 기초 소양을 가리킵니다.
2.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 대상
2024년에는 서울 초·중·고등학교의 525개 학교에서 총 94,000여 명의 학생이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 검사는 초등학교 4학년,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3. 검사 시기
2024년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11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각 학교는 일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년 또는 학급별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4. 검사 방식
검사는 문해력Ⅰ·Ⅱ, 수리력Ⅰ·Ⅱ의 총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교는 각 과목당 40분, 중학교는 45분, 고등학교는 50분 동안 검사를 치릅니다.
검사는 일상생활과 학습 상황에서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며, 교과 융합형 문항이나 실제 생활에서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는 문항 등이 포함됩니다.
5. 검사 결과 통지
검사 결과는 12월 중으로 학생, 학부모 및 학교 업무 담당자에게 통보될 예정입니다.
결과 보고서에는 학생 개개인의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점수와 수준, 하위 영역별 도달도 및 정답 문항 비율 등이 시각적으로 제시됩니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6.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 예시 문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문해력 문제는 다양한 글의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해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출제되며,
수리력 문제는 패턴을 예측하여 스케이트보드를 장식하거나, 그래프를 해석하여 특정 상황을 분석하는 등의 실제 문제 해결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한 교과 지식을 넘어선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보다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넘어서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기초 소양을 진단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각 학생이 자신의 학습 여정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진단검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학습 경험을 쌓고,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