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적금을 넣는 것보다 이자만큼 주가가 상승하는 금리형 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수익률이 높을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위해 우리나라에 상장된 금리형 ETF 10가지를 비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리형 ETF 투자 시 고려사항
1.1. ETF 종류 선택
금리형 ETF는 보통 CD(양도성 예금증서) 금리나 KOFR 금리 등을 기준으로 나뉩니다. CD 금리를 추종하는 ETF는 대체로 단기적 성향(예: 91일, 1년 만기)으로 구성되며,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합니다. 반면, KOFR 금리 등 다른 지표를 추종하는 ETF는 수익률이 다를 수 있으니 자신에게 적합한 금리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1.2. 부담 비용 (실제 비용)
ETF는 운영보수가 아닌 실부담비용을 확인해야합니다. ETF마다 비용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가장 낮은 운용 보수뿐 아니라 추가 비용이 포함된 부담비용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3.거래량과 유동성
거래량이 적은 ETF는 매수·매도할 때 호가 차이가 클 수 있고, 대량 매수나 매도 시에 가격에 영향이 갈 수 있어 거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투자금이 큰 경우 유동성이 높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4. 매수 단위와 자산 총액
금리형 ETF의 경우 매수 단위와 자산 총액도 고려해야 합니다. 매수 단위가 높을수록 소액 투자자는 매수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 자산 총액이 큰 ETF는 유동성이 높아 보다 원활한 거래가 가능합니다.
2. CD금리 ETF 비교 정리
우리나라에 상장된 CD금리 관련 ETF는 5가지가 있습니다. 모두 91일 기준 CD금리를 추종합니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 HANARO CD금리액티브(합성) |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 RISE CD금리액티브(합성) |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합성) |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NH-Amundi자산운용 | 삼성자산운용 | KB자산운용 | 키움투자자산운용 |
상장일 | 2020.07.07 | 2023.11.14 | 2023.06.08 | 2024.03.26 | 2023.05.23 |
순자산 (AUM) | 69,936억원 | 119억원 | 89,820억원 | 6,385억원 | 1,379억원 |
총보수 | 0.03% | 0.02% | 0.02% | 0.02% | 0.03% |
실부담비용(10.31. 기준) | 0.0562% | 0.0700% | 0.0403% | 0.0300% | 0.098% |
현재가(11.14.기준) | 55,255 | 103,560 | 1,054,225 | 102,300 | 105,320 |
거래량(60일평균) | 19만주 | 559주 | 54만주 | 2,998주 | 1,493주 |
거래대금(60일평균) | 106억원 | 56,796,923원 | 5,576억원 | 3억원 | 2억원 |
실부담비용은 RISE < KODEX < TIGER < 히어로즈 < HANARO 순으로 RISE가 가장 싸고 HANARO가 가장 비쌉니다.
순자산은 KODEX > TIGER > RISE > 히어로즈 > HANARO 순으로 KODEX가 가장 크고 HANARO가 가장 작습니다. 60일 평균 거래대금도 순자산 순서와 동일합니다.
3. KOFR ETF 비교 정리
KOFR를 추종하는 ETF도 마찬가지로 5가지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CD금리 ETF보다는 순자산이나 거래대금이 적은 편입니다.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 HANARO KOFR금리액티브(합성) |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 RISE KOFR금리액티브(합성) | PLUS KOFR금리 |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NH-Amundi자산운용 | 삼성자산운용 | KB자산운용 | 한화자산운용 |
상장일 | 2022.11.30. | 2023.03.14 | 2022.04.26 | 2024.04.30 | 2023.03.14 |
순자산 (AUM) | 37,101억원 | 127억원 | 44,872억원 | 2,288억원 | 1,099억원 |
총보수 | 0.03% | 0.05% | 0.05% | 0.02% | 0.05% |
실부담비용(10.31. 기준) | 0.04% | 0.08% | 0.06% | 0.03% | 0.09% |
현재가(11.14.기준) | 107,165 | 106,165 | 108,645 | 101,945 | 105,955 |
거래량(60일평균) | 6만주 | 457주 | 4만주 | 1,827주 | 1만주 |
거래대금(60일평균) | 66억원 | 47,690,528원 | 46억원 | 2억원 | 13억원 |
실부담비용은 RISE < TIGER < KODEX < HANARO < PLUS 순으로 RISE가 가장 싸고 PLUS가 가장 비쌉니다.
순자산은 KODEX > TIGER > RISE > PLUS > HANARO로 KODEX가 가장 크고 HANRO가 가장 작습니다.
60일 평균 거래대금은 TIGER > KODEX > PLUS > RISE > HANARO 순으로 TIGER가 가장 크고 HANARO가 가장 작습니다.
이상으로 국내에 상장된 금리형 ETF 10가지에 대해 비교 정리해보았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더라도 개인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ETF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 결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